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 협의회가 국회에 조속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난 이태원 참사를 잊어선 안 된다며 2주 동안 집중 추모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유가족과 생존자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정민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 29일 그날이 다가올수록 우리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집니다. 오늘부터 10월 29일까지는 집중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연대하면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것입니다.]
[이주현 / 10·29 이태원참사 생존자 : 본인이 피해자임을 숨기고 싶어하는 피해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차 가해가 이렇게 만연해지도록 내버려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더 이상 이대로 있어선 안 됩니다. 유가족과 그 현장에 있던 생존자, 구조자, 상인 모두에게 제대로 된 보호가 필요합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촬영기자; 유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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