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전투기 서울 하늘에 뜬다…ADEX 개막
[뉴스리뷰]
[앵커]
국내 최대 항공 우주·방산 전문 전시회, '서울 ADEX'(아덱스)가 내일(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립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비롯해 세계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F-22 랩터도 참여하는데요.
아덱스가 열리는 현장에 이은정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하늘을 삼색으로 수 놓습니다.
푸른 하늘을 도화지 삼아 하트와 독수리를 그리는가 하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곡예비행에도 나섭니다.
장병들은 무지갯빛 연기를 내뿜으며 고공강하 시범을 선보입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항공 우주·방산 전문 전시회 서울 'ADEX'에서 펼쳐질 에어쇼의 한 장면입니다.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한 서울 ADEX(아덱스)가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한 비결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평소엔 볼 수 없었던 전투기가 대중에 공개됩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은 처음으로 일반인 앞에서 시범 비행을 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전투기가 현존하는 세계 최강 전투기라 불리는 미국의 F-22 랩터입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이번 아덱스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군 전력이 참여합니다.
미군 전략 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도 개막식에 맞춰 성남 서울공항 상공을 통과하는 '플라이 바이'(fly by)를 선보입니다.
올해 서울 ADEX에는 35개국의 방산 관련 기업 550개 사가 참여합니다.
국내 업체들도 한화와 현대로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기업까지 총집결해 'K-방산'의 역량을 뽐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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