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우철희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 전문가 대담 순서인데요. 경제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오는 목요일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6회 연속 동결 가능성도 나오는데끝없이 오르는 밥상 물가에, 중동 지역의 확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목요일입니다. 한국은행이 지금까지는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동결을 했는데요. 3.5%인데 교수님께서는 이번 금통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석병훈]
기준금리 여전히 동결하지만요. 추가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역시 시사를 하는 소위 말하는 매파적 동결을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최근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기준으로 3.7%로 상승 폭이 증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같은 경우는 여전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왜 중요하냐면 이것이 통화정책의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에너지 가격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관련이 없는 산유국의 감산 결정에 영향을 받고, 식료품 가격 역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상관없는 기상이변 이런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반면 경기침체, 금융불안, 이런 것의 위험성은 최근에 이스라엘-하마스의 분쟁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이런 것으로 인해서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이런 것을 감안해서 기준금리는 동결을 하고요. 반면에 앞으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사태가 국제유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매파적 동결을 할 것으로 봅니다.
오는 19일에 기준금리가 결정이 날 텐데 이번에도 동결하면 6번 연속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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