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임명직 당직자들의 사퇴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 책임회피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법원 판결 석 달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한 대통령과 이를 받들어 김태우 전 구청장에게 공천을 준 김기현 대표의 책임은 어디로 갔느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책임져야 할 김 대표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분골쇄신하겠다니 기가 막힌다며, 사법 판결까지 부정하며 국민을 모독한 정부·여당의 진짜 책임자는 뒤에 숨지 말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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