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전국체육대회 전남에서 개막...일주일간 열전 / YTN

2023-10-13 1,495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남에서 개막했습니다.

개회식이 열린 목포에서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대회 기간을 밝혀줄 성화가 점화됐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환한 표정을 한 선수들이 지역별로 무리를 지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전남 곳곳을 누비며 9백여 km를 달려온 성화도 높은 곳에 점화됐고, 대회 깃발도 게양됐습니다.

올해로 104번째를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전남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종필·김승아·문자영 / 전남 목포시 옥암동 : 아이들한테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왔고요. 이걸 기회로 우리 고장 목포가 더 흥했으면 좋겠다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와 재외동포까지 선수단 3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특히 지난 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황선우 / 강원도청 수영선수 :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바로 몸 컨디션이 좀 내려갔다가 다시 올리는 중이어서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는데 또 이렇게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또 이번 시합 열심히 달려봐야 할 것 같아요.]

전라남도는 도민이 화합해 대회를 함께 치르고, 나아가 국민 감동을 이뤄내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4천 명 넘는 자원 봉사자는 물론, 만6천 명에 달하는 도민 응원단도 모집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국체전을 통해서 온 국민이 대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다 함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역대 최고의 국민 화합 체전, 미래의 희망 체전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회 기간 전남 곳곳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넉넉하게 준비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경기장 70곳에서 49개 종목 금메달을 두고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계속됩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




YTN 나현호 (nhh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1400413841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