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트럭 바퀴가 전동차 측면 때려…공항철도 1시간 멈춰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빠진 뒷바퀴가 공항철도 선로 쪽으로 튀면서 열차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쯤 인천 영종도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 한쪽 뒷바퀴 2개가 갑자기 빠졌고 그중 1개가 10m가량 떨어진 공항철도 선로 쪽으로 튀었습니다.
바퀴는 울타리를 넘어 영종역과 운서역 사이를 달리던 전동차 측면에 부딪혔고, 전동차는 장애가 발생하면서 비상 제동을 했습니다.
안전 조치를 하는 1시간 동안 승객들은 객차 내에서 대기했고 후속 전동차 운행도 차례로 지연됐습니다.
바퀴가 빠진 덤프트럭은 추돌 사고를 내지는 않았으며 갓길에 멈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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