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항모 공격 위협 "첫 타격은 확장억제 수단에"
북한이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항모를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논평에서 "가장 위력하고도 신속한 첫 타격은 미국이 추종 세력들에 대한 환각제로 써먹는 확장억제 수단들은 물론, 조선 반도와 그 주변에 둥지를 튼 악의 본거지들에도 가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2일) 부산으로 온 레이건함과 주한미군, 주일미군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다는 협박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은 레이건함의 입항이 "핵전쟁 발발이 현실로 대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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