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발렛 파킹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대신 해주는 시대가 열릴 것 같습니다.
주차뿐 아니라,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로봇도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선 로봇들을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꺼운 철판처럼, 납작하게 생긴 로봇이 차량 밑으로 들어갑니다.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하나씩, 2대의 로봇이 자리 잡더니 강철 팔을 내밀어 바퀴를 들어 올립니다.
두 로봇은 앞뒤 좌우로 움직이며 정해진 자리로 차량을 옮겨 놓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주차 로봇입니다.
[김병재 /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개발실장 : 경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을 운송할 수 있고요, 최근 전기차 확대에 따라 최대 3톤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자율 이동하며 물건을 들어 올려 이동시키는 로봇.
복잡한 쇼핑몰에서 가고자 하는 곳을 물어보면 알려주고 직접 안내까지 하는 로봇도 있습니다.
튀김이나 커피를 만드는 로봇 조리사,
조리된 음식을 주문 위치로 배달하는 로봇은 이미 익숙합니다.
이제는 의료진을 대신해 회진을 돌거나 수술 환자의 확인과 안내를 해주는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결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학습을 진행하거나 대화 상대도 돼 줍니다.
[조영훈 / 한국 로봇산업협회 부회장 : 작년 대비 로봇 관련 참여기업 수가 100여 개 정도 크게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프로토타입 연구개발 수준에서 많이 나왔던 부분들이 상품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많이 나왔다….]
로봇이 산업현장을 넘어 악기를 연주하는 문화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율적인 활동뿐 아니라 인공지능까지 더해지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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