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채무 1,100조원 넘어…나라살림 66조원 적자
지난 8월 말 기준 국가 채무가 1,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 발간한 월간 재정 동향을 보면 올 들어 8월까지 중앙 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2조1천억원 늘어난 1,110조원입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해 채무액 1,101조7천억원을 웃도는 규모입니다.
8월 말 기준 누적 총수입은 국세 부진으로 1년 전 보다 44조2천억원 줄어든 394조4천억원, 총지출은 코로나19 대응사업 축소 등에 따라 63조5천억원 감소한 425조8천억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지수는 31조3천억원 적자,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6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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