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우려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원점에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군에서 넘어오는 서류나 의견에 귀속되지 받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병대 수사단이 이첩한 사건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에게 넘겨준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절차상 하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에 회수하겠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원래 수사자료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압수수색으로 강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무소속 이성만 의원의 요구에 대해선 수사팀에서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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