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1톤 화물차가 1층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예, 성남 모란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부서진 냉장고와 유리 파편 등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오늘 낮 12시 10분쯤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이 가게를 덮쳤습니다.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봉도 망가뜨릴 정도로 거세게 돌진했는데요,
이 사고로 A 씨와 50대 보행자 2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상가 직원 등 5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상자들은 다리 등을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이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순간 헷갈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성남 모란시장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권혁용 윤원식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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