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농업박람회가 전남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선진 농업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장입니다.
전남 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농업 박람회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까?
[기자]
순천만 국가 정원 옆에 보시는 것처럼 대형 전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국제농업 박람회장인데요.
이른 오전부터 지금까지 선진 농업 기술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40개 국가에서 기업과 기관 500곳이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그동안 나주에서만 열렸는데요.
올해는 생태도시 전남 순천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박람회장은 치유농업 주제관과 농업체험관, 홍보 판매관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됐습니다.
치유농업 주제관과 체험관은 저탄소와 친환경 농업 등 지구를 살리는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이 인간의 새로운 쉼터가 될 수 있는 가치를 알립니다.
홍보 판매관은 첨단 농기계를 직접 시연하는 체험 공간과 13개 농업 선진국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관'이 마련됐는데요.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여러 국가와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400억 원 이상의 농산물 수출이 기대됩니다.
이곳 박람회장에는 전남 친환경 농식품을 할인 판매하고, 천연 염색과 제과·제빵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됐는데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전남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1214481790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