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소행성 베누 채취 샘플에 물·탄소 함유"
지구 근접 소행성 '베누'에 물과 탄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현지시간으로 11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지난달 24일 귀환한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베누에서 채취한 샘플을 공개했습니다.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채취한 돌과 먼지에 물과, 많은 양의 탄소가 포함돼 있다"며 "이런 소행성들이 생명체의 기본 요소들을 지구에 전달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5억년 된 소행성 베누는 태양계 형성 초기의 물질을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NASA는 앞으로 2년간 베누의 샘플을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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