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유아까지...하마스 극악무도한 공격, 이유는? [Y녹취록] / YTN

2023-10-11 14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하마스는 자신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박해를 받고 오랫동안 핍박을 받았기 때문에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한 것이다라는 주장이지만 민간인들을 무차별로, 어린아이, 노인까지 잡아가면서 국제 여론이 크게 악화됐고 사실 정당성도 크게 잃은 상황이란 말입니다. 인질을 잡아간 것은 어떤 목적입니까?

◆성일광> 가장 큰 목적은 아무래도 이스라엘 내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재소자가 한 5000명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풀어내기 위해서, 포로 교환을 통해서 풀어내기 위한 그런 포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왜 수감된 거죠, 5000명이?

◆성일광>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대부분 팔레스타인 테러에 가담했거나 테러를 도와줬다든지 아니면 이스라엘군을 향해서 공격을 했다든지 여러 가지 이스라엘군과 충돌해서 문제를 일으켰던 그런 사람들을 주로 많이, 너무 많은 숫자죠. 그런 사람들을 수감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은 지금 계속 가자지구를 공격을 하고 있고 그런데 하마스는 민간인들을 예고 없이 공격하면 우리가 인질들을 하나씩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했는데 실제로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성일광> 저는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이 엄청날 테니까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도 코너에, 궁지에 몰리게 되면 충분히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인질 중에는 외국인들도 있지 이겁니까? 않습니까?

◆성일광> 그렇죠. 미국이나 유럽이나 이쪽, 이중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외교적인 문제로 번질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앵커> 실제로 그렇게 인질 살해를 실행을 한다면 이스라엘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성일광> 특별한 대응을 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어디에 인질을 숨겨놓고 있는지 찾기가 매우 어렵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그 공격에 대해서 특별히 할 수 있는 대응은 없다고 봅니다.

◇앵커> 현지 언론의 보도입니다마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민간인 마을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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