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첫날부터 신경전...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D-1 / YTN

2023-10-10 223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정감사 오늘부터 24일간 진행되는데,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은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예정됐는데, 여야 주도권 싸움이 첫날부터 치열합니다.

먼저 신원식 신임 국방장관이 출석한 국방부 국감은 여야 신경전 때문에 아직 시작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 충돌 상황을 두고 정치권에선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야당 의원들이 과거 신 장관의 막말 등을 문제 삼아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피켓을 국감장에 설치했고 이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파행 중입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야당의 사과 없이 오늘 국감엔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상임위도 시작부터 정부 부처의 자료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 등으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국감에선 일본 오염수 문제에 관한 우리 정부 대응을 두고 여야 의원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출석한 과방위 국감에선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에서 파생된 가짜뉴스, 방송장악 논란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선 야당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다시 부각하고 있고,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으로 맞불을 놓을 태세입니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 속에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은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이균용 후보자의 낙마 책임을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내일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본 투표가 진행됩니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늘 자정 종료됩니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역대 최고치, 22.64%의 사전투표율로 드러난 만큼 여야 모두 마지막 날까지 당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저녁 강서구 발산역 앞에 총집결해 김태우 후보에게 표를 달라는 최종 유세를 합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아침 라디오 방송에 ...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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