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전국에서는 갖가지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비가 온 뒤에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는 않아 축제를 즐기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표정, 김범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적 명성의 대한민국 특산품 '인삼의 본향' 충청남도 금산군입니다.
부모와 나들이를 나온 고사리손이 인삼 캐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박서우 / 세계 인삼축제 관광객 : 친구들 한 번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엄마·아빠랑 같이 오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세계 인삼 축제장에는 홍삼 족욕과 백종원의 금산 인삼 푸드 코너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세계 인삼 수도'를 선포한 금산의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빛고을'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에서는 20번째 충장 축제를 기념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전병원 / 광주 동구 명인·명장 협의회장 : 작년부터 월드 버스킹을 해서 국제적인 충장 축제로 이렇게 승화돼서 하는데, 충장로 사람들은 이제 충장로를 벗어나서 국제적인 충장 축제가 된다는 데 상당히 반기고 있는 중입니다.]
충장 축제장에서는 또 대낮에 화려한 불꽃 쇼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20여 나라에서 60여 개 팀이 참가한 흥겨운 버스킹 경연도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곳 영산강 둔치에는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억새 축제장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땅끝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캠핑 관광의 산업화를 모색하는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머지않아 전남 함평의 엑스포 공원과 화순의 고인돌 공원, 영암 월출산 자락 등지에서는 가을꽃 국화의 그윽한 향연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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