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예비군 동원 이스라엘…"하마스 격퇴" 지상군 투입 임박 [영상]

2023-10-09 1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 누적 사망자가 1200명 이상 나온 가운데 하마스가 또다시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자국 영토에서 하마스 측 병력을 밀어내기 위해 교전을 지속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국민 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382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다수가 위중한 상태라고 이스라엘군이 이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조너선 콘리커스 중령은 "이처럼 많은 이스라엘 국민이 살해된 적은 없었다"면서 "9·11 테러와 진주만 공습을 하나로 합친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만 시신 260구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에선 사망자가 560명 발생했고 2900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9일 밝혔다. 전쟁이 격화되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인근 7∼8곳에서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측은 가자지구와 국경 몇몇 지점이 여전히 뚫려있는 상태로 하마스 측이 병력과 무기를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상태이라며 안전을 확보하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천 발의 로켓포로 포문을 열었던 하마스는 로켓 공격 등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99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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