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설탕 가격 2개월 연속 상승…13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지난달 설탕가격지수는 162.7로, 전월보다 9.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설탕 가격이 오른 원인은 엘니뇨에 따른 가뭄으로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태국과 인도 등에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지목됩니다.
FAO는 설탕 가격 상승세가 향후 9∼12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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