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잡으려다 ‘불똥’…‘박범계 출장비’ 고발당했다

2023-10-06 2,87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 꼭꼭 씹어볼까요? 그러니까 박범계 의원, 당시 전직 법무부 장관인 박범계 의원이 2년 전에 미국 출장을 떠났을 때 보고서에는 5명, 6800만 원 썼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11명 수행했고 출장 경비가 1억 713만 원. 4000만 원 가까이 줄였고 수행 인원도 6명 줄여서 신고해서 이것 축소 신고한 논란이 꽤 컸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 상황,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런데 오늘 새롭게 드러난 이야기는 바로 이것입니다. 구자홍 차장님. 축소 신고에 더해서 무언가 자문비도 누락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제 출장비와 자문료는 성격이 다른 돈 아닙니까? 출장을 함께 갔으면 그 출장비에 포함을 시켰어야 하는데 자문을 받은 내용을 비용으로 정산하는데 그것을 출장비로 정산을 했다? 납득할 수 없는 회계 처리가 드러났기 때문에 아마 김의겸 의원이 쏘아 올린 이 출장비 논란에 박범계 의원이 아마 제대로 지금 부메랑을 좀 맞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더더군다나 지금 그 출장을 함께 가서 자문했다고 알려진 분이 이재명 대표의 외교 특보를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법무부의 고유 업무를 위해서 자문을 한 것인지 아니면 대선이라는 미묘한 시점에 이재명 대표 측을 돕기 위해서 자문료를 지급한 것 아닌지. 새로운 논란이 지금 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 출장비 논란은 단순한 출장비 축소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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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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