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역대 가장 더운 9월'…48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이 전국 단위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됐습니다.
올해 9월 전국의 평균 기온은 22.6도로 평년보다 2.1도 높게 관측돼, 종전 1위 기록인 1975년 22.2도를 48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은 대만 해역에서 상승한 열대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했고, 따뜻한 남서풍이 자주 불어와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올해 9월의 지구 평균 기온은 16.38도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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