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주민 200여 명 대피
울산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11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울산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6시 50분쯤 울산 북구 소재 14층 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오후 8시쯤 꺼졌지만,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11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일부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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