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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내 경력 40년,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픽업했다 하나"

2023-10-05 3,282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장관 후보에 지명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관해 “여사의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왔다고 결단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창업한 소셜뉴스(인터넷 매체 위키트리 운영사)에 대한 ‘주식 파킹’(주식을 제3자에게 맡겨놓음) 논란에 대해선 거듭 “인정할 수 없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개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그가 공동 창업한 소셜뉴스를 둘러싼 논란에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집중됐다. 김 후보자는 2013년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뒤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는 과정에서 본인 지분은 공동창업자인 공훈의 전 대표에게 매각하고, 남편 지분은 시누이와 지인에게 팔았다가 다시 매수해 ‘꼼수’ 매각 의혹을 받았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결과적으로 2013년에 시누이와 남편 지인에게 ‘이거(주식) 좀 갖고 있어라’ 했다가 재매입한 것 아니냐”며 “남편 지인은 ‘나중에 돈이 필요하면 다시 사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다’고 하고 있다. 이건 통정매매를 공모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통정매매라고 절대로 인정할 수 없고 억울하다”며 “(매각 대상이) 직계존비속이 아니고 위법 사항이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와 같은 주식 매각 방법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이 의원 질의에 “지금 생각해도 그 방법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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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30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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