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추석 연휴 제발 싸우지 말라는 게 민심 같은데, 돌아오자마자 여야의 강대강 충돌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장관 인사청문회, 대법원장 인준투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연이어 이어지죠.
먼저 정확히 일주일 남은 강서구청장 보선 앞두고 여야는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점점 판이 커지는데요.
김기현-이재명 두 대표의 정면 충돌도 임박했고, 당내 도움이 될만한 의원은 다 끌어모으는 총력전입니다.
첫 소식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이틀 앞두고 강서로 총출동했습니다.
캠프 비공개 일정에 김기현 대표가 참석했고, 안철수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길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간판 정치인인 안 의원과 강서 지역에 많은 충청 출신 구민을 겨냥해 충청권 중진 정 의원까지 민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김태우 후보 유세하러 지원하러 이곳에 왔습니다 김태우 후보 선택해주실 거죠? 김태우 후보 능력 있는 후보입니다. 이미 지난 년 1동안 여러분께 증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힘을 실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 심판에 민심도 강서에 결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병실에서 투표 독려 영상을 찍어 공개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채널)]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주 퇴원하는 대로 강서구를 직접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설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김민정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