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흉기 범죄' 63건…14명 구속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발생한 범죄가 63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18일부터 어제(3일)까지 실시한 추석 연휴기간 특별방범활동 결과 흉기를 이용한 강력범죄는 모두 63건 발생해, 이 가운데 피의자 14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청이 흉기를 이용한 범죄를 따로 집계해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 산책로에서 10대가 처음 보는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2일 용인에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체포됐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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