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활기'·지방 '침체'...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은? / YTN

2023-10-03 277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사정은 다른데요. 악성 미분양이 더 늘어나는 등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연휴 이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구체적으로 전망하기 전에 집값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박원갑]
주로 시장을 보여주는 지표는 여러 가지인데 실수요자 입장에서 말씀을 드릴게요. 그래서 실거래가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는데, 전국 기준으로 보면 올 7월까지 4.4%가 올랐어요. 그리고 서울은 11%로 강한 반등이 왔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은 한 1.2%밖에 못 올랐어요.

그러니까 시장의 양극화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을 아파트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우리가 확인을 할 수 있고요. 그런데 표본 통계라고 또 다른 국가 공식 통계가 샘플 통계거든요. 이건 올 들어서 보면 서울은 최근에 약간 올랐지만 작년 말 대비해서 여전히 3% 떨어져 있고요. 전국은 한 5.3% 정도 역시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에 이런 차이가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박원갑]
일단 지방은 경제 자체가 그렇게 튼실하지 않고요. 또 그리고 인구도 주는 그런 측면도 있는데 근본적으로 미분양이 많잖아요. 지금 미분양이 대부분 지방에 있다 보니까 말하자면 시장이 소화불량에 걸렸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대로 그게 결국은 통계로 드러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약시장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박원갑]
그렇습니다. 청약은 거의 서울 같은 데 100:1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이게 당첨된다는 게 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이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고, 로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방은 역시 경쟁률이 거의 미달에서 약간 면하는 수준, 아니면 제로 청약단지들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미분양 홍역을 앓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왜 그러면 지방이 이렇게까지 미분양이 많냐. 여러 가지 말씀드렸잖아요.

집값이 안 오른 것도 있고 그리고 분양가가 비싸죠. 소비자들이 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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