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 올해 다시 58% 급증
지난 3년간 감소 흐름을 보이던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가 올해 들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우체국 보이스피싱 누적 피해는 431건, 피해 금액은 111억2,8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보다도 58.4% 증가한 금액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피해자의 절반 가까이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층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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