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선진 농업 기술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농업 박람회인데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여하는 만큼 우리나라 선진 농업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선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0만 관람객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국가 정원 바로 옆에 대형 전시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국제농업박람회장입니다.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40개 나라에서 기업과 기관 500곳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올해 국제농업 박람회에는 치유 농업 주제관과 체험관, 홍보관 등 12개 전시·판매장이 설치됩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을 소개하고, 첨단 농기계 체험 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재신 / 국제농업박람회 운영부장 : 대형 전시관들은 이미 설치가 됐고,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들의 안전, 편의에 중점을 두고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 뉴질랜드, 미국 등 13개 농업 선진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홍보관은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400억 원 이상의 농산물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홍재 / 전남농업기술원장 :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 키워드는 치유로서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500여 기관이 참여하며, 특히 3천만 불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국제행사로 6회째를 맞은 전남의 농업박람회는 순천만 국가 정원과 연계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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