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서 공룡의 흔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나들이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 나와 있습니다.
엑스포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22일 개막했는데요.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 이곳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퍼레이드도 펼쳐질 예정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이곳 행사장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양쪽으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 관람 대기를 하는 시민들의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행사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 공룡 발자국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실제 공룡 다리뼈를 이용해 만든 카마라사우루스 모형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이면 덕명리 등 10곳의 공룡 발자국 흔적을 담은 영상도 실시간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고향 진주를 찾았다가 엑스포를 보러 온 관람객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남정훈 / 관람객 : 아이들이랑 같이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애들이 직접 실물 크기로 볼 수 있고, 그래서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경남 고성군은 공룡 발자국 등 공룡 관련 화석이 곳곳에서 발견된 지역입니다.
고성군은 공룡 화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3년마다 엑스포를 열었는데, 2021년부터는 해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곱 번째 행사입니다.
지난해 엑스포때는 16만 8천여 명이 다녀갔는데,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 역시 비슷한 규모인 17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 말 들어보겠습니다.
[황종욱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 추석은 한국 최고의 명절이 아니겠습니까. 고성에 오셔서 공룡과 함께 즐거운 추억, 소중한 추억 만드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이 오십시오.]
이번 엑스포는 '상상 그 이상의 공룡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에도 쉬는 날이 없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난 분들이 언제든 관람하실 수 ... (중략)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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