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간 황금연휴…관광객들 해운대 등지서 여유 만끽
[생생 네트워크]
[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엿새에 달합니다.
긴 연휴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거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관광지를 찾고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운대 해변가에 나와있습니다.
부산은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도 약간 흐리긴 하지만, 조금씩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엿새간의 긴 연휴에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은 이곳 해운대를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날씨도 제법 선선해져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긴 옷이나 외투를 챙겨입고 나와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 또는 친구,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들이 보이는데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모래놀이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6일 연휴를 맞이해서 평택에 사는데 우리 동서집에 놀러왔어요. 온 김에 해운대도 좋고해서 동백섬도 구경하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울산 주요 관광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습니다.
비가 오는 짖궂은 날씨에도 나들이나온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만발한 가을 코스모스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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