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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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길, 진드기·벌 주의해야…"긴팔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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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에 성묘 다녀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을철에는 진드기나 벌이 많아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전하게 성묘 다녀오실 수 있도록 홍서현 기자가 몇 가지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추석을 맞아 성묘를 온 가족들.
과일과 술을 꺼내 상을 차리고 절을 올립니다.
길게 자라난 잡초도 정리합니다.
풀밭에서 자칫하면 진드기에 물릴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가을에 집중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균에 감염되면 열이 나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화나 긴 바지를 입어서 예방을 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고요.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방문해서 관련한 검사들을…"
벌 쏘임도 조심해야 합니다.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결과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발생한 벌 쏘임 사고 5,400여 건 가운데 약 25%가 9월에 집중됐습니다.
"얼굴이라든지 머리 쪽을 여러 번 쏘이게 되면 심한 알러지를 유발하면서 호흡곤란이나 혈압 저하를 유발해서…"
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에 쏘이면 카드로 긁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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