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만취차 제압…실탄 쏜 경찰관 특진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며칠 전에 만취 상태로 차량 20대 가까이를 파손한 운전자, 저희 뉴스 TOP10에서 짚어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 경찰관들이 특진을 받았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특진을 받은 이유가 진압을 잘했다는 경찰청장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죠?

[허주연 변호사]
제가 뉴스 TOP10에서 실탄 사용의 좋은 예라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장에서 실탄을 사용한다는 것이 어떤 형·민사상 책임 때문도 있지만 굉장히 급박하고 흥분되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저렇게 사용을 하고 그것을 또 타이어에 저렇게 명중을 시켜서 제압한다는 것이 굉장히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공이 인정이 된 것 같고. 이외에도 지금 메신저 피싱 일당 검거를 한 이 경위, 그리고 미술품 절도 사건 피의자 신원 특정에 기여를 한 경위, 또 MZ 조폭 조직원 검거한 경감. 이렇게 다 지금 총 10명 정도 경찰이 특진을 했다고 하는데 제복을 입는다는 것은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포상으로 내가 입은 제복의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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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