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영장 기각 후폭풍..."궤변같은 결정" vs"尹 사과·한동훈 파면" [앵커리포트] / YTN

2023-09-27 717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구속의 위기를 벗어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새벽 서울 구치소 정문 밖으로 나와

"인권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명징하게 증명해준 사법부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체포 동의안 가결 때 구속의 필요성을 설명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각의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라며 영장은 수사 과정일 뿐 수사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은 또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무리한 정치 수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실무 책임자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죄가 의심되고 혐의가 소명된다면서 영장은 기각했다며, 편향적 김명수 체제 판사의 궤변 같은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의 입장을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명징하게 증명해 주신 사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고, 이번 이 대표에 대한 결정도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습니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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