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25명 사망' 헝가리 유람선 참사 선장에 징역 5년6개월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가해 선박 선장이 1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부다페스트 지방법원 레오나 네베트 판사는 현지시간 26일 과실로 수상교통법을 어겨 대규모 사상자를 내고 구조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유리 카플린스키 선장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국인 유족이 2020년 관련 선박의 선주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여전히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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