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남 김해시에선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20대와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서울 영등포역에 있던 KTX 열차에서 연기가 나는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맨홀 작업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맨홀로 들어가 수색 작업을 벌인 소방대원들이 6m 깊이에서 20대와 3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숨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맨홀 오수관 유량을 조사하는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KTX 열차 바퀴 사이로 소방관이 호스를 이용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영등포역에 있던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360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코레일이 승객 일부를 후속 열차로 환승시키면서 뒤따르는 열차 2대의 운행이 각각 10여 분씩 지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열차 바퀴에 있는 제동장치가 과열돼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에선 8.5톤급 선박과 1톤짜리 선박이 충돌했습니다.
충돌 사고에 따른 충격으로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특수해양구조대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한 해경은 구체적인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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