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연호하며 응원했지만, 보수단체 회원들은 구속 필요성을 주장하며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더민주혁신회의 등 지지단체 회원 250여 명은 오늘(26일) 저녁 8시 반쯤 이 대표가 탄 차량이 서울구치소 입구를 향해 진입하자 이 대표 이름을 부르며 응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보수성향 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 대표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진행되던 오후 2시쯤엔 구치소 주차장에서 유튜버끼리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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