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곳 채널A 스튜디오가 있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벌어졌습니다. 꽤 우렁찬 소리와 힘찬 발걸음들을 저도 좀 육성으로 실제 들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10년 만의 시가행진. 꽤 많은 인력이 동원, 병력이 동원됐고. 이것 사실 북한으로 치면 혹은 다른 나라로 치면 열병식이라는 표현도 좀 가능한 것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일단 우리가 보통 지금 규정에 따르면 5년마다 한 번씩 이렇게 군사 퍼레이드를 하기로 되어 있거든요. 2013년도 박근혜 정부 때 한 번 열렸고요. 2018년도에 열려야 하는데 당시에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취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것입니다. 보통 각 나라마다 이 군사 퍼레이드가, 북한 같은 경우 올해만 벌써 3번이나 했습니다. 이런 것을 어떤 군의 무력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전쟁 방지 효과라든지 국민 통합 효과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있는데. 저도 오늘 보면서 참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군의 이런 위용과 우리 또 군인들의 우렁찬 함성 이런 것들을 직접 시민들이 나와서 들음으로 인해서 ‘정말 뿌듯하다. 우리의 어떤 안보가 역시 튼튼하구나.’ 이런 느낌들을 많이 가질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이번에 특징적인 것들은 오늘 병력이 6700여 명이 동원이 됐고 장비가 430여 대가 동원이 됐는데. 특히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L-SAM이라든지 천궁이라든지 등등 신무기들이 많이 공개가 됐습니다. 최근에 우리가 K-방산이라고 해서 폴란드에 많은 무기를 수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무기가 또 오늘 공개가 됐고. 제가 오늘 직접 옆에서 그 주한미군이 오늘 행진하는 모습을 봤어요. 예전에 주한미군은 그렇게 병력들이 동원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한미군 300여 명이 직접 동원이 돼서 퍼레이드에 참가를 해서 한미 동맹의 어떤 강고함. 이런 것들을 굉장히 오늘 했는데. 오늘 시민들이 박수를 꽤 많이 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또 대통령이 오늘 직접 현장에 나와서 이 사열을 직접 다 지켜봤고. 광화문 앞에서 짧은 또 연설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군의 위상들을 높여준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