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오늘(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의정부시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내일(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방문엔 김동연 경기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2040년까지 17년간 모두 213조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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