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를 준비하는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들에게 올해 안에 개최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고위급회의 대표인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접견하고, 오랫동안 정체된 3국 협의체 재활성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국 외교당국은 오늘 실무협의 성격인 부국장급 회의를 연 데 이어 내일 오전 고위급회의를 통해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로,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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