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언론 인터뷰라고 제가 표현을 했는데 정확히는 유튜브 출연이에요, 사실은. 김근식 교수님. 영상 그대로예요. 마치 김어준 씨, 방송인 김어준 씨가 부추기고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 같은 느낌.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조 전 장관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너무 왈가왈부 많이 했고. 본인도 사실 오락가락 때와 장소에 따라서 분위기에 맞춰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아까 화면에 나온 것처럼 자기 미래에 대해서 이제 총선 출마 이야기하는 것을 소설이라고 이야기했다가 또 김어준 씨 유튜브에 가가지고 또 분위기가 좋고 김어준 씨가 이렇게 좀 이상한 웃음소리 내면서 그 방향으로 몰아가니까 ‘명예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또 하네요. 제가 볼 때는 정말 조국 전 장관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재판 열심히 하고. 2심에서 지금 2년 실형 받지 않았습니까? 2심 판결 곧 나옵니다. 2심 판결에서 법정 구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옥중 출마할 것입니까? 제가 볼 때는 ‘슬기로운 감방생활’ 준비하고 재판, 항소심 준비 잘하고. 그리고 그래도 억울하다면 내년 총선 출마하려면 지금부터 지역을 잡든 정당을 잡든 자기가 어떻게 하든 자기 스스로 열심히 뛰면서 좀 할 생각을 하십시오. 그냥 방송에 나와서 누가 하라고 하면 거기 분위기에 맞춰서 ‘한번 해볼까?’ 누가 무엇이라고 하면 또 분위기에 맞춰서 ‘해볼까?’ 이런 식의 움직임 보이지 말고 신념과 일관된 자기 의지가 있다면 그것을 조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조국 전 장관 생각이 어떤지 알 수가 없어요, 워낙 흔들리는 사람이라. 정말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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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