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것은 주말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나온 것이니까 오늘 있었던 이야기부터 살펴보면. 일단은 재수한 유창훈 부장판사의 신상까지 공개될 정도로 사실은 김의겸 의원의 또 한 번의 가짜뉴스.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이런저런 것들에 대해서 오늘 한 시민단체가 또 김의겸 의원을 고발까지 했더라고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당연히 또 고발 조치될 것 같습니다. 또 된 것 같고요. 김의겸 의원이 가짜뉴스 막말 제조기라는 이야기는 이제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지금 이 굉장히 민감한 시기에 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느냐, 발부되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키를 쥐고 있는 분이 바로 유창훈 영장전담판사인데. 저 영장전담판사가, 김의겸 의원의 주장은 무엇이었냐면 이것이 또 다 법무부의 계획이 있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동기 동창으로 일부러 다 특혜를 줘가지고 영장전담판사를 정해줬다.’라는 식으로 사실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누가 봐도 이것은 혹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나 거꾸로 생각을 해보십시오.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 모든 국민이 바라보고 야당 의원들이 다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장관이 저 영장전담판사하고 설사 안다고 하면 오히려 제척해야 할 사유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서울법대 동기니까 이것은 정말 우호적인 사람. 법무부 장관한테 우호적인 사람을 일부러 영장전담판사로 선정했다는 이야기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김의겸 의원의 상식 수준을 저는 의심하고 싶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어디서 누가 한 마디를 하면 그래도 확인을 한번 해야 하는데 기껏 확인했다는 것이 ‘나이가 같아서 학번이 같은 줄 알았습니다.’ 지금 나중에 그렇게 해명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 취재에 구멍이 뚫렸다고. 제가 볼 때 상식에 구멍이 난 거예요. 그 정도로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여러 가지 소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학번인지, 나이가 같은데 그러면 학교에서 친숙 관계가 있는 것인지. 사시 그 동기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사법연수원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당시에 같이 근무한 적은 있는지. 이런 것을 따져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것인데 그냥 어디서 누가 한 마디, 같은 나이 출생연도니까 같은 학번이고 잘 알 것이라고 하는 그냥 뻥튀기식 가짜뉴스라니까 귀가 솔깃해가지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 아닙니까? 저는 김의겸 의원의 저 가벼움과 그리고 저 상식 이하의 어떤 뉴스 관종 같은 태도는 이제는 너무 많아가지고 저희가 다시 설명드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말 민주당 의원들 여럿이 이번에 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만, 김의겸 의원의 저 과도한 또 실수로 민주당 의원들 제가 볼 때는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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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