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골프공 제조공장 폭발 사고로 7명 사망·3명 실종
지난 22일 오후 대만 골프공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핑둥현 과학기술 산업단지 내 밍양국제과학기술유한공사 공장의 폭발 사고로 직원 3명과 소방관 4명 등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소방관 10명을 포함해 9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직원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핑둥현은 사고 직후 재난대응센터를 구성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공장 내 인화성 물질로 인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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