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양자 면담 뒤 현지에서 진행된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고도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습니다.
시 주석은 또 부산 엑스포를 지지해달라는 한 총리 요청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고위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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