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원장, 뇌물 수수 혐의로 피소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2일 뉴욕 맨해튼연방지검이 사업가들에게 수십만 달러 상당의 뇌물을 받고 사업상 편의를 봐준 혐의로 메넨데스 의원과 부인 내딘 메넨데스를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넨데스 부부는 현금과 금괴 외에 승용차 등의 뇌물도 받은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뉴저지 정계에서 활동한 메넨데스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뇌물 혐의로 기소됐지만, 배심원단의 불일치 평결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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