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불구속 기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부터 네 달 간 미국에서 여러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전우원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생중계했고, 한국으로 입국한 뒤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투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전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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