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서 북한주민 추정 시신 발견…통일부 "북 답변달라"
정부는 지난 10일 인천 석모도 상리해안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21일) 이같이 밝히며 해당 시신의 복장과 배지, 메모 등의 유류품으로 북한 주민인 점을 추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사체와 유류품을 인도하려 한다"며 북한 측에 입장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6월 북한 주민 추정 사체를 인도하려는 우리 측 요청에 두번 다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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