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 노량진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며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는 등 다음 주까지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인센티브 강화는 올해 4분기 한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부총리는 연구개발 예산을 늘린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추 부총리는 연구개발 예산을 재검토해 미래를 열 수 있는 데 집중투자하는 방식으로 재편한 것이고,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이 30%대로 늘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경기와 물가에 부담 요인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불확실한 게 많아 예의주시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기료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민 부담을 모두 고려해가며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수 오차와 관련해서는 OECD, IMF에 컨설팅을 받아 세수 추계 방식에 관해 점검을 하는 등 개선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통계 조작을 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시스템을 가진 나라인데 통계 조작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관계가 정리되고 나면 근본 개선 방안이 없는지 찾아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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