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내일(21일)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먼저 표결에 부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영장실질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파행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해임건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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