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가짜뉴스 정치 공작과 통계 조작은 국민 주권 찬탈 시도이자 국기 문란 행위라며,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정부는 정책을 고치는 대신 통계를 조작했고,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법 등 개정 과정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확실히 마련하고, 다시는 정치권력이 국가 통계에 손댈 수 없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주의 붕괴의 기저에는 극렬 지지층에 기댄 열성 팬 정치와 극단적인 대결 구도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과 인구 위기 극복을 비롯한 '민생 8대 과제'로 정책 경쟁을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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