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과 단체 협약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18일) 4만4천여 명에 이르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벌여 투표 인원 3만8천여 명 가운데 2만2천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천 원 인상,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등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과 육아 지원 확대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고 이는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노사는 내일 입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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