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무위원 해임 건의, 국민이 대통령에 책임 묻는 것" / YTN

2023-09-19 2,470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형식적으로는 총리와 장관을 향하지만, 본질적으론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책임을 국민이 묻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국정쇄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의 난맥은 대통령과 국무위원과 집권당이 국민의 뜻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며, 정치를 수사하듯이, 수사를 정치하듯이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30%의 나라로 만들려고 한다며, 대통령이 30%의 국민을 바라보면 대한민국의 역량도 30%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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